-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한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도시 군산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전달했다.김천시농업기술센터 직원 49명은 4월 8일 자매도시 군산시에 51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김천시에 511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 1. 1 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은 세액공제, 답례품
라이프
위클리김천
2024.04.12 16:01
-
김천시는 벚꽃 핫플 연화지 인근 카페에서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김천시에서 개발한 샤인머스캣 음료를 활용하여「리얼 샤인 페스타」(Real Shine Festa) 시음 행사를 추진한다.「리얼 샤인 페스타」는 샤인머스캣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하고자 김천시에서 개발한 샤인머스캣 가공품 2종(샤인머스캣 청, 샤인머스캣 퓌레)을 연화지 인근 카페 2곳에 제공하고, 각각 샤인 에이드(ade)와 샤인 소르베(sorbet)를 출시해 저렴하게 판매하게 함으로써 김천 샤인머스캣 음료와 빙과를 홍보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와
맛
위클리김천
2024.03.26 16:39
-
김천시립미술관은 특별전으로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홍택유 회고전 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홍택유(1930~2010) 기증작과 작가가 작고하기 전까지 사용했던 카메라, 인화 도구 등이 전시된다.홍택유는 생전“작품명을 붙이면 작품에 대한 시야가 좁아진다”라는 말을 남기고 작품에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고 한다. 는 사진을 통해 관람객의 시야를 확장하고 예술적 상상을 넓히길 바랐던 작가의 언급으로 시작된 전시이다.김천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품을 관객의 시선으로 해
여행·레저
위클리김천
2023.12.23 16:44
-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 양성되어 활동 중인 김천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대표 김덕조)는 지난 16일 아포읍 작동경로당에서 박복순 김천시의회 의원, 김현인 아포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이용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동경(동네 경로당)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찾아가는 동경대학은 김천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신정되어 2021년부터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해마다 경로당 한 곳을 정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아포읍의 작동경로당에서 6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라이프
위클리김천
2023.06.20 07:09
-
경북 김천시는 초록빛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기존의 관광지를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리고자 다음 달 28일까지 7주 동안 주말 관광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피크닉 이용 장소는 사명대사 공원과 친환경 생태공원이며, 피크닉 대여 물품으로는 캠핑과 피크닉의 장점을 쏙쏙 골라 취할 수 있도록 캠핑 의자, 피크닉매트, 폴딩박스, 파라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피크닉 대여는 예약자에 한해서 주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방법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카카오 채널 ‘김관마의피크닉’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노송 관광진흥
여행·레저
위클리김천
2023.04.15 15:38
-
감포 가는 날- 차 승 진 -어미의 손을 놓고 나풀나풀 내려오는 꽃잎마릴린 먼로의 치맛자락이 날리어도 좋을 그런 날 집을 나온 사람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심심풀이 땅콩이나 씹을수록쫄깃한 오징어가 제격이겠지만그래도 이럴땐,설익은 농담 따먹기가 제맛 돋을이런 날 나들이가는 사람들이러쿵 저러쿵 늘어지는수다의 꼬리야! '내 나이가 어때서'그놈의 사랑타령에 유행가가 되듯도화꽃 흐드러진 언덕을 넘어가는 바람난 치맛자락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연자야, 애경아, 서두르지 마라언땅을 부드럽게 녹이는연분홍 봄날이잖니꽃단장 아니해도, 좋을 오
여행·레저
위클리김천
2023.04.02 15:27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4월 5일(수)부터 4월 7(금)일까지 「가족친화 워킹맘&대디 힐링캠프」참여자를 모집한다.맞벌이 가구에 워라벨 문화 확산과 자녀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힐링캠프는 작년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폭발적인 만족도를 반영하여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하루는 평소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와 자녀를 위한 가족 게임, 자녀 레크리에이션, 부모교육, 보물찾기, 바비큐 파티 등으로 구성된다.참가 대상은 2015년~2017년생의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 12가구(총50여명)
여행·레저
위클리김천
2023.04.02 13:52
-
식탁에서 떠나는 여행- 차 승 진 - 맛이라는 말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차려진 밥상에서 젓가락이 향하는 길여러 가지 반찬이 놓인 식탁에서너를 처음 만났을 때를 추억해 보기로 하자밥과 반찬 사이입맛이 당기는 첫 번째 젓가락질습관처럼 한 숟가락 밥을 입에 넣고적당히 밥알을 씹으며술 한잔에 안주를 집어 올리듯몸속 깊은 곳으로 흘러가는 식물의 향기어머니의 땅에서 일용할 양식이 뿌리를 내리듯손과 손이 마주한 사람의 밥상내가 그 반찬을 음미할 때나보다 먼저 도착한 아내의 입맛을 자극한 우엉 조림 반찬아, "향긋해…"그 한마디에 몸과 몸이 떠나
거리
차승진 기자
2023.01.13 18:13
-
거리
위클리김천
2022.11.04 08:36
-
붕어빵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차 승 진 - 비닐 천막 속 붕어빵을 굽는 진지한 표정의 아주머니덜커덩 빵틀이 열리면 노릇하게 익은붕어가 세상으로 나온다금방이라도 파닥 거릴 것 같은살아있음으로 존재하는 생명의 신호키 작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죽어있던 언어가 돼 살아나듯부풀어 오르는 것은, 집이 되거나일순간 스러지는 거품의 바닥처럼움직이지 않으면 표적이 되는목숨을 담보한 오징어 게임처럼붕어빵이 익을 때 흘러나오는생밀가루 내음의 아련한 생업의 공터
거리
차승진 기자
2022.10.26 17:42
-
일기장을 넘기며 - 차 승 진 - 스티로폼에 놓인 파 두 단해는 저물어가고 몽땅 다 떨어야천 원짜리 지폐 몇 장 달랑 손에 들고집으로 돌아 가야하는 할머니의 난전인생의 밑천 같은 꼬부라진 파 뿌리어린 파의 생명이 땅 아래로발을 밀어 넣을 때여린 살결을 보듬어 주시던 어머니의손결처럼 내 손은 약손이라던휘황한 겨울밤,출출하지 않느냐며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장독에서꺼내 온 묵은지를 숭숭 썰어식은 밥에 김치를 넣고 들기름으로달달 볶은 밥을 내 주시던그 시절이 생각나 멍하니어스름 기억 속으로 빠져드는캄캄한 블랙홀
거리
차승진 기자
2022.10.21 14:12
-
동해 포구에서 - 차 승 진 -쪽빛을 풀어 놓은 바다에 오면 저절로 물드는 내 마음의 포구오래된 기억들이 파도에 밀려와백사장 모래톱에 쌓이면 갯바위에 날개를 접은 갈매기 붉은 등대가 서 있는 풍경에서자리를 잡고, 수평선을 끌어들이면금방이라도 무엇이 떠오를 것 같아수첩을 꺼내 놓으면,서두르지 마! 서두르지 말라고,손을 흔드는 철썩이는 파도 이럴 때 입맛을 돋우는싱싱한 활어회나 얼얼한 물회한 그릇에 출출한 배를 채우고 해안 길을 걸으면속내를 드러낸 등 푸른 생선처럼 오늘 밤 허름한 여숙에서 짐을 부려놓고, 별빛이 내리면 그 빛에 시름을
거리
차승진 기자
2022.10.19 17:55
-
머무르는 것들의 풍경- 차 승 진 - 바다풀이 자라는 곳두둥실 구름은 낮게 떠 있고조업을 위해 정박한 선박들한차례 비를 긋던 바다와 뭍의경계에서 무릎을 세우고머무르는 것들의 풍경을 낚는다장비가 없어도 대어를 잡는화려한 손놀림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바닷물에 뿌리를 내린 생명망망한 대해에도 길은 있어서뱃머리는 유유히 떠 가고대문이 없어도 들락거리는 어선들의 통로심해에서 알을 낳아 어종의 무리를 이루어바닷속 풍경을 만드는 극한의 생존지구촌 어디에서 또 한 생명이 울음보를 터트리고 있다꽃들이 산천을 물들일 때 바람은 산을 넘고먼 데서 오는
거리
위클리김천
2022.10.18 10:24
-
물드는 단풍에 대하여- 차 승 진 - 아내의 주방엔 가족들의 생명이 산다날마다 아침은 와서 자명종은 아내를 깨우고내무반 군인처럼 절도 있는 발걸음 소리달그락달그락 그릇들이 질서를 지키고칙칙 수증기를 뿜어대는 압력밥솥습관이란 중독된 카페인 같아서몸이 몸을 부르는 기억의 실행나이가 시간에 물들면 얼굴에 나타나는누군가로부터 배달된 자화상처럼거울에 비친 주름이나 얼룩져 가는 반점들바깥에서 돌아온 아이가 엄마를 찾듯현관문을 열자 손수레에 얹힌 장바구니엔난전이나 싹쓸이 장터에서 흥정된채소들이 소복이 담겨있다아직 볼일이 끝나지 않은 아내의 시간
거리
차승진 기자
2022.10.15 09:52
-
가을 속으로 - 차 승 진 - 떠 있는 것은,하늘에 구름만이 아닙니다무한도전으로 질주하는 가을 속으로 젖어드는 나들이 객 차량 행렬입니다몇 가지 살림살이가 집을 지키고그래도 못 믿어워 철커덕현관문을 잠급니다 몸을 싣고 떠나는 여행길얄팍한 핸드폰 속엔 세상에 별별 것을 다 들여놓아배가 고프거나, 무엇이 궁금하면 손가락 하나로 스윽~해결됩니다 황금빛 물결 찬란한 가을 부풀어 오르는 뭉게구름처럼 어디쯤에서 임계점을 긋겠지요왜냐구요,상승하다가 추락하는 날개처럼팽창하는 건 적막한 그리움만 남으니까요,아, 그래도 달려 보신다구요
거리
차승진 기자
2022.10.09 13:44
-
감긴 필름 속에 묻힌 풍경- 차승진 - 설날 아침에 큰형님께 안부 전화를 건다세면장에 걸린 수건에 새겨진 형님의 칠순그 날짜를 세어보니 어느덧 십수 년이 흘렀다지나간 세월을 제하면 풋풋한 기운이돋아나고, 지나온 날을 더하면 온몸에생기를 잃는, 인생의 수명 앞에서한 번쯤 겪어야 할 어떤 쓸쓸함으로부터잠시 망각하는 지난한 삶의 리코딩감긴 필름 속에 묻힌 풍경을인화하면 흑백사진이나 빛바랜 천연색그 박제된시간사라진 것과 마주칠 것의 느슨한 대립오랫동안 뵙지 못한 형님의 거울먼 거리 전화로 형상을 그려보는"곧 한번 뵙겠습니다…."그 한마디
여행·레저
차승진 기자
2022.02.08 12:07
-
미나리와 삼겹살- 차승진 -치산 6호 집에서 아내와 미나리를 먹는다지글지글 식욕을 돋우는 삼겹살 무언가 허전할 때 참이슬 한잔 아삭아삭 파릇한 고운 빛 왁자지껄 사람들의 입놀림양각이 음각으로 맞물려 살듯남편이 고기를 굽고,아내는 무심코 미나리 삼겹 쌈네모난 식탁마다여자는 자짝자짝 불판에 밥을 볶고남자는 널름널름 볶음밥을 퍼먹는집집마다 신께서 내려주신,공평한 듯 서로 다른 열 손가락지문 같은, 잠깐의 풍경
여행·레저
차승진 기자
2022.02.06 15:07
-
여행·레저
차승진 기자
2021.11.05 19:30
-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0일(화) 율곡동 808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오성병원(가칭) 관계자를 접견하고 건립 진행 과정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지상4층~8층(9651.74㎡/194병상) 규모로 현재 41.7%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11월 준공 및 2022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또한 소아청소년과를 1개 층(800평)전체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병원에 근무하게 될 간호 인력 등에 대해서는 관내 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경제활동에 도움은 물론 병원 종사자들이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
라이프
김성현
2021.04.22 11:18
-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활동 제약이 있는 임산부와 영아를 위한 맘(MOM)편한 도서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맘(MOM)편한 도서 택배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가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보소외계층 독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가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도서택배서비스는 김천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로 외부활
책
김민지 기자
2021.04.0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