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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이 뚜렷하게 보입니다카메라가 좋은 걸까요아닙니다오늘은 비교적 미세먼지가 적기 때문입니다늘 이런 날이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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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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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떨어진 자리에푸르름이 묻어납니다낮 기온이 올라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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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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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魚道),물고기가 상류로 올라가기 쉽게 만들 길입니다.인간이 잘살기 위해서는인간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인간은 알게 되었습니다.섬도 만들어 주었습니다.쉬었다 가라고,올라갈 때는누구나 한 번쯤숨고르기가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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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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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땅을 그리고나뭇잎은 하늘을 그린다내가 그리리는 건 그리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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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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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비 오고 흐린 날이 일주일 어어진답니다과일 농사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요즘 사과 한 개가 1만원 하는 것도작년 개화기에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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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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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아름다운 콘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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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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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신록 직지사천을 따라 흘러가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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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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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노란색입니다황사로 인한 빛의 산란 때문이라고 합니다가까운 산조차 구름에 가린 듯 잘 보이지 않습니다참으로 갑갑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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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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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열매를 아시죠꽃만 보고는 뭔 나무인지 그냥 지나쳤던보리수나무 중에서 뜰보리수입니다‘뜰’은 마당 이곳저곳을 일컫는 공간이라고 합니다즉 삶의 공간이란 말이겠지요‘뜨락’도 뜰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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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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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 잎이 돋고 있습니다날씨가 따뜻해지니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그런데지난겨울 눈 덮인 이곳지난가을 노란 낙엽이 깔린 여기를생각할 수 있습니까자연스럽게 말입니다인간의 힘으로 강줄기를 바꾸고바다를 밭으로 만들기도 하지만자연에 의존해서 사는 인간을 생각해봅니다소중한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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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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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락빕새귀리이름이 재미있습니다.카락은 ‘보리까끄라기’라고 말할 때‘까끄라기’이의 다른 표현으로낟알의 ‘껍질’을 일컫는 말입니다.빕새는 뱁새의 사투리로 작고 앙증맞은 새입니다.까락빕새귀리는 까끌까끌한 수염이 있고,낟알이 작은 귀리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이름 속에 담긴 의미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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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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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여러 개의 꽃송이가 무리를 이루어 말린 모양으로꽃 피우기에 꽃마리란 이름을 얻었습니다.비록 작지만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비법이 있습니다.꽃 가운데 노란색이 꿀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에곤충을 유혹한답니다.누구나 한 칼은 있다고 말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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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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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러가는 거정답은 뭘까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거라 벚꽃이 진다고 아쉬워 말자수선화 튤립이 핀다그리고 꽃이 진다고 안타까워 말자열매가 맺히니까시간, 잡을 수 없는 거카르페 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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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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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는 보라색을 내는 염료로 사용되었는데,매우 귀하고 특별해서 왕실이나 귀족들만이 색을 들인 옷을 입었다고 한다.보라색이 신비, 권위, 귀족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도여기서부터 개지치에서 뽑아낸 염료 때문이 아닐지 생각해본다.개지치는 두해살이풀로 반디지치, 당개지치, 모래지치, 왜지치 등 비슷한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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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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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으로 다가온 향기는허공을 물들이고대지도 꽃 피운다자연에 가까이 가야하는 이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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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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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동네당신의 가슴에 핀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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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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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본 세상세상이 온통 꽃이다당신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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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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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어낙안(沈魚落雁),춘추시대 진(晉) 헌공(獻公)의 애첩 여희(麗姬)의 미모가 뛰어나물고기가 헤엄치는 걸 잊고 물속으로 가라앉고,기러기가 날갯짓을 잊고떨어질 만큼 아름다웠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을침어낙안이란 고사성어가 있다직지사천에 주인 없는 낚싯대를 보니물속 고기들도 벚꽃 나들이를 간 듯하다.흐드러진 직지사천 벚꽃은 현대판 침어낙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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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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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찾아보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꽃이예쁘게 피었습니다작지만 눈길을 사로잡습니다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하기에서로 어울려 피었기에터전을 잡고 살아갑니다마치 인간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편 가르지 말고비난하지 말고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운명인 것을비오는 날, 직지사천에서 느낀 아침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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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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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꽃,영자 숙자처럼 익숙한 꽃나무입니다꽃말은 평범, 조숙, 선구자, 지도자라고 합니다봄꽃이 노랗고 흰색인 데 비해명자나무꽃은 붉어서 선구자나 지도자란꽃말을 얻었나 봐요따뜻해지는 날씨에한 번쯤 붉어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당신도 선구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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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