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컨설팅,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자명)는 지난 5월 10일(수), “2023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다가올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의 ‘경북형 고교학점제 준비학교’와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 지원비를 재원으로 준비되었다.

‘고교학점제는 무엇?’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선택과목) 컨설팅’과 경북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영남대학교, 한동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의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진로․진학 체험 부스와 먹거리 존까지 총 4개의 존(구역)과 21개의 부스로 운영되는 등 박람회장은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 [교육과정 컨설팅 ZONE]은 각 교과 담당 선생님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을 결정하여 ‘나만의 교육과정 설계’를 도왔으며, ▲ [진로․진학 컨설팅 ZONE]에서는 각 대학별 입시 정보와 생기부 전략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의 즐거움을 담당한 ▲ [진로․진학 컨설팅 ZONE]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VR체험, 헬스 케어부터 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 마음 톡톡(talk talk)’서비스, 아뜰리에 뷰티아카데미의 ‘퍼스널 컬러와 나만의 메이크업’까지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가득했다.

행사장 무대 위에서는 매 시간 교과별 선택과목 안내를 위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순서인 ‘졸업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한일여고 졸업생에게 학교생활과 입시 정보에 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한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공현주는 “단위 학교에서 교육과정 박람회를 충실하게 준비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께 큰 도움이 되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노고와 아이들의 열정이 함께 느껴집니다. 관내 타 학교와도 박람회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함께 지원하고 힘쓰겠습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자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탐구하고, 선택과목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신 교육청과 학부모님, 각 대학교와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이들 한 명 한 명 놓치지 않고 함께 고민하고 상담해주신 우리 선생님들, 멀리서 달려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경험과 노하우를 내어준 우리 졸업생 제자들 모두에게도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교육과정 서포터스로 활동한 2학년 이지혜 학생은, “대학생 멘토님께 컨설팅을 받았는데 모르는것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진로와 관련된 고민들을 덜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가 어떤점을 더 열심히 해야할지 확고하게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택 과목을 정확하게 뭘 골라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박람회 덕분에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사쿠라에 부스에 있는 페이스 페인팅이나 뉴턴 부스에 있는 VR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거리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각 부스에서 도장 찍는 재미와 상품 받는 재미까지, 저희를 위해 정말 좋은 행사 준비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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